안녕하세요. 오늘은 세탁기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탁기 다들 집에 한 대씩 있으실 텐데요. 오래 사용하면 냄새나고 더러울 것 같고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모든 물건이 그렇듯 아무래도 장기간 사용하면 낡고 더러워지기 마련이지만, 보다 오래 사용하기 위한 세탁기 관리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적정량의 세제 및 섬유유연제 사용하기
세탁기의 오염에 관련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세탁기의 종류에 따라 세제가 구분되어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이는 제가 지난 번에 포스팅했던 세탁기의 원리에 대해 알게 되면 이해하기 쉬운데요.
드럼세탁기의 경우 물을 적게 사용하고, 빨래가 떨어지는 것을 통해 세탁이 진행되기 때문에 드럼세탁기용 세제는 거품이 덜 나는 편입니다. 이러한 드럼세탁기에 일반용 세제를 많이 사용하게 되면 거품이 많이 나서 세탁 종료 후 탈수 과정에서도 거품이 넘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통돌이 세탁기에서 드럼세탁기용 세제를 사용하면 거품이 부족해서 충분한 세탁을 할 수 없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세제를 보시면 세탁물의 kg 수에 따라 권장 세제량이 적혀 있는데요. 많은 세제를 사용하면 남은 세제가 찌꺼기처럼 굳어서 세탁기의 오염을 유발하고, 이는 세탁물의 오염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적정량의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탁기 종류에 맞는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권장량만큼 사용하는 것이 세탁기를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세탁 종료 후 세탁기 문 열어놓기
통돌이 세탁기는 좀 덜한 편이지만, 드럼 세탁기의 경우 특히 오피스텔이나 자취를 하는 분들은 지나다니면서 걸리적 거리기 때문에 세탁 종료 후 문을 닫아 놓으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세탁기를 오래 사용하고 싶으시면 문을 열어 놓는 걸 추천드립니다. 세탁은 물로 하다 보니 세탁 후에도 잔수가 있기 마련인데요. 문을 열어서 이러한 잔수를 건조해주지 않으면 물 때가 되어 냄새가 나게 됩니다. 앞서 설명드렸던 세제나 섬유유연제 찌꺼기가 함께 있다면 냄새는 더욱 지독해집니다. 이는 세탁물의 냄새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세탁 후에는 꼭! 문을 열어두시길 권장합니다.
세탁기 용량 지키기
보통 세제넣는 곳을 보면 세탁기 용량이 적혀있습니다. 그보다 많은 세탁물을 넣으면 에러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세탁기는 심한 진동이 발생하면 에러를 표시하고 멈추게 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정해진 용량보다 많은 빨래를 넣으면 중간에 멈출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빨래를 넣었다면 조치를 취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꼭 정해진 용량만큼만 사용하시고, 저용량의 세탁기를 사용하고 계신다면 이불 등의 큰 빨랫감은 코인세탁방 같이 큰 세탁기가 있는 세탁방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세탁기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가격이 비싸기도 하고, 가전 특성상 보통 사람들이 장기간 사용하기를 원합니다. 이를 위해서 잘 관리해준다면 기대하는 만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관리방법 참고하셔서 잘 사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 상냥한 온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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